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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록바, 퍼디난드, 피구, 카카, 세우첸코, 비디치, 칸나바로, 피를로 등 세계 축구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의 선수들이 오늘 저녁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대결을 벌인다. 발롱도르 수상자, 월드컵 우승자 등 출전 선수 이력도 화려하다. 이제는 게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돌아와 '꿈의 대결'을 펼친다는 소식에 게임 'FC 온라인' 이용자 등 축구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넥슨 아이콘 매치 생중계

     

    아이콘 매치는 넥슨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아이콘 클래스'에 속한 은퇴 선수들이 한국 경기장에 모이는 이색 경기입니다. 공격수로만 구성된 'FC 스피어' 팀과 수비수로만 구성된 '실드 유나이티드' 팀이 '창과 방패'를 콘셉트로 대결을 펼쳐 공격수와 수비수 중 어느 포지션이 더 훌륭한지 판가름을 가리게 됩니다.

     

     

     

    아이콘 매치 라인업

     

     

    게임속 팀이 실제로 붙는다면 게임속 수치상 전투력이 실제 전투력과의 차이가 사실일지 궁금해지기도 하는 축구스타들의 빅매치

     

    아이콘 매치

     

     

    FC 스피어 팀

    • 디디에 드로그바
    •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 카카
    • 루이스 피구
    • 안드리 셰우첸코
    • 에당 아자르
    • 델피에로
    • 카를로스 테베즈
    • 마이클 오언
    • 마루안 펠라이니
    • 안정환
    • 이천수
    • 김병지
    • 티에리 앙리
    • 박지성
    • 히바우두
    • 디에고 포를란
    • 김용대

    실드유나이티드

    • 리오 퍼디난드
    • 네마냐 비디치
    •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 야야 투레
    • 안드레아 피를로
    • 클라렌스 세이도르프
    • 카를레스 푸욜
    • 레오나르도 보누치
    • 욘 아르네 리세
    • 에드윈 반데르사르
    • 아디
    • 김남일
    • 박주호
    • 파비오 칸나바로
    • 이영표
    • 히카르두 카르발류
    • 임민혁

     

     

    아이콘 매치 

    아이콘 매치

     

    리오 퍼디난드가 주장을 맡은 실드 유나이티드에서는 네마냐 비디치, 카를레스 푸욜, 레오나르도 보누치, 욘 아르네 리세, 히카르두 카르발류 등이 출전하는 가운데 안드레아 피를로, 야야 투레,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클라렌스 세이도로프 등 미드필더도 출전한다. 에드윈 반데르사르가 골키퍼 장갑을 낍니다.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2002 한국 대표팀 주요 멤버도 출전한다. 김병지, 김남일, 안정환, 이천수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박지성과 이영표는 각각 공격수 팀, 수비수 팀 코치로 나섭니다.

    이번 경기가 성사되면서 'FC 온라인'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각 팀 게임 내 선수 가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선수 가치 차이가 실제 아이콘 매치에서도 나타날지가 또 다른 재미 요소로 꼽히면서입니다.

     

    현실 축구 이적시장을 반영하듯 FC 온라인에서도 공격수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넥슨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교체 선수를 포함한 FC 스피어 선수 총 가치는 약 205조BP에 달한다. 셰우첸코가 약 57조4000억BP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했으며 카카가 약 43조4000억BP로 뒤를 이었습니다.

     

    실드 유나이티드는 수비수 중심의 선수들로 구성된 만큼 선수 총 가치가 FC 스피어보다 약 6배 낮은 약 35조7000억BP였다. 야야 투레가 17조7000억BP로 가장 가치가 높았고 피를로가 9조BP로 2위에 올랐습니다.전반전이 끝난 후 하프타임도 관전 요소 중 하나다. FC 온라인 배경음악(BGM)으로 익숙한 '타임 밤(Time-Bomb)', '디어 마리아(Dear Maria)', '카운트 미 인(Count Me In)', '파이어 어웨이(Fire Away)' 등을 부른 밴드 '올 타임 로우(All Time Low)'가 축하공연으로 나서기 때문입이다. FC 온라인을 이용하면서 올 타임 로우의 음악을 즐기던 축구 팬들의 떼창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박정무 FC그룹장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한 '아이콘 매치' 전체 출전 선수들에 많은 관심과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양한 미니 게임이 진행되는 19일 이벤트 매치부터 상상만 했던 공격수와 수비수 11명이 맞붙는 20일 메인 매치까지 직관 오셔서 재밌게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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