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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탑 식빵

    식빵의 기원

     

    빵의 기원은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것이 발견된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기록된 역사보다 앞선 것이기 때문에 불확실합니다. 그러나 고고 학적 증거에 따르면 빵 만들기는 인간이 유목 생활 방식에서 정착 농업 공동체로 전환한 신석기시대에 약 10,000~30,000년 전에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초의 빵 형태는 곡물을 갈아서 밀가루와 물을 섞어 반죽을 만들어 만든 단순한 납작한 빵이었을 것입니다. 이 반죽은 뜨거운 돌이나 불의 재에서 요리되었습니다. 농업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집트, 그리스, 로마 등 고대 문명은 밀, 보리 등 다양한 곡물을 재배하기 시작했고 빵 생산의 발달로 이어졌다. 그들은 곡물을 밀가루로 빻고, 환경에서 얻은 천연 효모로 빵을 부풀게 하고, 심지어 베이킹을 위한 특수 오븐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납작한 빵보다 가볍고 폭신한 누룩을 넣은 빵의 발달은 발효의 발견에 기인한다. 발효는 공기 중의 야생 효모와 반죽이 설탕을 이산화탄소로 변환하여 빵이 부풀어 오르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이 발견은 빵 제조에 혁명을 일으켰고 더 정교하고 풍미가 풍부한 빵 품종을 만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빵은 중요한 식생활 필수품이 되었으며 문화 및 종교 관습에 깊이 뿌리내렸습니다. 다양한 지역과 문화가 고유한 제빵 전통을 발전시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빵 유형과 기술을 탄생시켰습니다. 오늘날 빵은 전 세계 사람들이 즐기는 다양한 형태, 풍미 및 질감으로 계속해서 중요한 식품 공급원이자 사랑받는 요리의 즐거움입니다.

     

    식빵의 유래

     

    빵의 어원은 포르투칼어인 '팡'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빵은 분명 먹는 것인데 왜 굳이 빵 앞에 먹는다는 뜻의 '식(食)' 자가 들어가 먹는 빵이라는 의미를 주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이렇게 먹는 빵이라는 뜻의 식빵이라는 것이 있다면 먹지 못하는 빵도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그럼 이제 이 '식'빵이 어떻게 생겨 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에서 빵이 전해지게 된 배경은 일제 강점기 때 일본에서 흘러들어오면서 부터 시작됩니다. 그래서 식빵이라는 단어도 일본에서 유입된 일본식 단어입니다. 일본이 처음 빵을 먹기 시작한 것은 메이지 시대 유럽 선교사들에 의해서라고 전해집니다. 동시에 유럽의 미술도 함께 들어왔는데, 대부분 미술기법은 붓과 물감을 사용해야 하는데 붓이나 물감은 무조건 유럽에서 들여와야 해서 가격이 비싼 나머지 일본에서 수입해 와야 하는 붓과 물감보다는 상대적으로 구하기 쉬운 숯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숯을 이용해 그리는 그림 그것이 목탄화라는 것인데 당시 일본 미술계에선 목탄화가 트렌드였다고 합니다. 목탄화는 알다시피 식빵을 지우개처럼 사용하기 때문에 일본의 미술 대학교 앞에서는 인기 절정의 목탄화를 그리는 학생들을 위해 지우개 용도로 사용할 빵을 값싸게 팔았다고 전해집니다. 미대생들은 당연히 목탄화 지우개 용으로 싼 빵을 사갔겠지만 일반 손님들은 이 용도를 알지 못해 지우개용으로 나온 먹기에 좋지 못한 질 나쁜 빵을 사갔다간 손님을 잃을까 걱정한 빵가게 주인이 먹을 수 있는 빵(일본어로 쇼쿠팡)과 그림을 지우는 빵(일본어로 케시 팡)으로 표기를 하여 구분해 부르기 시작한 것이 이 식빵의 탄생이라고 전해집니다.

     

    식빵의 종류

     

    일반 빵에 불가했던 식빵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여러 가지 재료들과 혼합되어 많은 종류의 식빵으로 진화를 이루었습니다. 빵의 배합에 있어 밀가루를 반죽하기 위해 들어가는 물과 함께 우유나 생크림, 버터를 첨가해 만든 우유식빵, 버터 식빵이 있고 옥수수 분말, 호밀, 잡곡 가루등의 가루를 첨가해서 만드는 옥수수 식빵, 호밀 식빵, 잡곡 식빵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충전물을 넣어 만드는 밤 식빵, 건포도 식빵이 있습니다.

     

    우유 식빵: 식빵의 종류 중에 기본이 되는 빵으로 물 대신 우유를 넣어 반죽하여 만드는 식빵으로 고소함과 담백함, 촉촉함과 부드러움이 특징이 되는 식빵으로 쨈과 함께 즐기기도 좋고 커피, 우유와 함께 먹어도 맛이 일품입니다. 샌드위치나 토스트로도 주로 사용하여 아주 활용도가 높아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버터식빵: 버터 함량이 높은 식빵으로 진한 버터의 향과 맛이 일품이고 부드럽고 보존성이 좋은 빵입니다. 토스트용으로도 많이 사용되며, 버터 식빵의 본연의 맛으로도 즐기기 좋은 식빵입니다. 일명 버터톱이라고도 불립니다.

    옥수수식빵: 밀가루의 20%를 옥수수 분말로 넣어 만든 빵으로 옥수수분말의 특유의 향과 고소한 맛 가지고 있는 식빵입니다.

    밤식빵: 버터 함량이 높은 부드럽고 촉촉한 브리오슈 반죽법으로 만들며 밤을 반죽량의 30%~40%를 넣어 식빵을 먹을 때 밤의 단 맛과 빵의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일품인 식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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